한국정보인증은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가 업계 최초로 유사투자자문업에서 투자자문업으로 전환한 엠티엔더블유(이하 MTNW)에 도입돼, 성공적인 전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싸인오케이’는 다우키움그룹의 IT보안 전문기업인 한국정보인증이 제공하는 전자계약 서비스로, 기존 종이 기반 계약 방식을 대체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 발송부터 서명, 날인, 문서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설치 없이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MTNW는 2024년 하반기, 유사투자자문업에서 투자자문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수만 명에 이르는 고객과의 서비스 이용 계약이 필요해졌다. 기존의 종이 계약 방식으로는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 동시 계약 체결이 어려웠던 만큼, 효율적인 계약 체결 수단으로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년 이상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갖춘 한국정보인증의 ‘싸인오케이’가, 합리적인 비용과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아 최종 전자계약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MTNW 관계자는 “전자계약 도입을 통해 등기 및 출력에 소요되던 비용이 크게 절감됐고, 계약 한 건당 소요 시간도 대폭 단축됐다”라며 “기존에는 1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했던 계약 업무를 이제는 1명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일방향 자문만 가능한 유사투자자문업에서, 쌍방향 상담과 자문을 할 수 있는 투자자문업으로 전환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이라면 전자계약은 필수적인 도구”라며 “싸인오케이를 도입함으로써 공신력은 물론 계약업무 효율성까지 극대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키움그룹의 IT보안 계열사인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 제1호 공인인증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20년 이상의 인증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동인증서, OTP, 전자계약, 2차 인증 솔루션, SSL 등 다양한 인증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자증명 기업 디지털존에 이어 오프라인 전자증명 기업 씨아이테크의 사업권을 잇달아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전자증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 증명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